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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주한국일보] 경제단체장 신년 인터뷰

날짜 : Friday, January 5, 2024


▶ 경제단체장 신년 인터뷰 남가주한인공인회계사협회 조한욱 회장 (3)

▶ “회원 혜택 증대·한인 커뮤니티에 봉사 지속, 본보와 매년 세금 세미나 강좌 호평 이어져… 장학 기금 마련 등 굵직한 행사도 개최 예정”





조한욱 CPA 협회 회장.



올해로 창립 42주년을 맞는 남가주한인공인회계사협회(KACPA·이하 CPA 협회)의 조한욱 회장은‘회원 혜택 증대와 한인 커뮤니티를 위한 봉사’를 올해 CPA 협회가 추구해야 할 지향점으로 꼽았다. 조 회장은“비영리 전문직 단체로서 CPA 협회가 지속적으로 유지되고 발전하려면 회원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이 있어야 하고, 회원들이 뿌리 박고 있는 한인 커뮤니티의 발전에도 기여해야 한다는 게 소신”이라고 말했다.



조 회장의 이 같은 소신은 지난해 CPA 협회 활동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에서 나온 자신감에 따른 것이다. 조 회장은 “지난해엔 여러모로 새로운 시도가 많았고 그로 인해 협회 회원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았다”고 자평했다.



돌이켜 보면 지난해 CPA 협회의 주요 활동에는 ‘처음’이라는 표현이 유난히 많다. CPA 협회 회원 대상의 보수교육인 월례 세미나를 협회 ‘처음’으로 오렌지카운티에서 개최했고, 세미나 시간도 대폭 늘렸다.



조 회장은 “그동안 LA 지역 세미나로 참여를 하지 못했던 회원들이 대거 참여해 지난 10년 동안 가장 많은 참가자가 참여한 세미나였다”고 말했다. 본보와 함께 매년 개최해 온 무료 세금보고 세미나도 ‘처음’으로 여러 차례 열렸고, 협회 웹사이트도 전면 개편하는 작업 역시 지난해 ‘처음’ 진행됐다. ‘처음’ 시도하는 일은 더 있다.



특히 올해로 35년째로 본보와 함께 진행할 세금보고 세미나에 조 회장이 공을 들이는 것은 한인들에게 정확한 회계 및 세무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대표적인 무료 행사이기 때문이다. 조 회장은 “팬데믹 기간 중 한시적으로 시행됐던 각종 세제 혜택들이 종료되면서 세금보고 시 주의해야 할 사항들과 변경되는 주요 세법들이 주제로 다뤄질 예정”이라며 한인들의 많은 호응을 기대했다.



조 회장은 “매년 발간하는 협회 저널을 ‘처음’으로 한국에서 제작해 비용 절감과 함께 웹사이트 버전도 개발했다”며 “회원간 친목 도모를 위해 매주 토요일 정기 산행도 ‘처음’ 시도했다”고 설명했다.



새로운 시도는 실패의 위험과 성공의 성과라는 양면성이 있다. 양면성을 놓고 보면 지난해 CPA 협회 활동은 성공의 성과 쪽에 속한다. 조 회장은 “지난해 임원단은 협회의 기능과 역할을 재평가하고 여러 분야에서 재구축 작업을 수행했다고 자평한다”며 “CAP 협회 회원들의 적극적인 지지와 높은 참여는 그 결과물”이라고 지적했다.



올해 CPA 협회는 기존 사업을 유지하는 연장선에서 새로운 시도들을 더하는 방향으로 갈 것으로 보인다. 조 회장은 “보수 교육인 월례 세미나와 한국일보와 함께하는 세금보고 세미나, 토요 산행 모임을 지속적으로 이어 나갈 것”이라며 “장학 기금 마련을 위한 대규모 골프 대회 역시 회원과 후원사들이 참여한 가운데 개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협회 활성화를 위한 사업들도 올해 추진된다. 협회 행사에 참여하지 않는 ‘잠재 회원’의 재복귀 사업이 그 중 하나다. 조 회장은 “잠재 회원의 재복귀를 위해 고품질의 보수 교육을 제공하고 회원들 사이의 친목과 네트워킹을 증진하는 전략을 수립해 놓고 있다”고 했다. 협회 정관 개정도 활성화 사업의 또 다른 하나다. 조 회장은 “협회의 정관을 현실에 부합하도록 발전시키고 앞으로 나아갈 방향에 맞게 수정 및 보완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35년 이상 CPA로 활동해 온 조 회장의 개인적인 바람은 ‘자신의 약속을 지키는 것’이다. 조 회장은 “지난해 취임하면서 회원들에게 약속했던 과제들을 이제 남은 6개월의 임기 내 지키는 것”이라며 “믿어 주고 맡겨 준 협회 회원들의 기대에 부응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남상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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