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실을 다지고 한인 사회 발전에 기여하는 단체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오늘(1일)부터 공식 임기를 시작하는 알버트 장 남가주 한인공인회계사협회(KACPA·사진) 신임 회장은 “내실강화와 함께 커뮤니티를 위해 봉사에 앞장서는 단체로 이끌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장 신임회장은 코로나 사태로 사실상 대외 활동이 거의 중단된 협회의 대외 서비스 재개 회원간 협력 증대 신구 CPA들의 친목 도모 타 커뮤니티 및 한국 단체와의 교류 확대 등을 통한 서비스 확대에 주력하겠다는 향후 운영 계획도 알렸다. 협회의 기존 교육 활동인 월례 세미나, 회보 발간, 장학사업 등을 정상 궤도에 올려놓겠다고 덧붙였다.
장 신임 회장은 “지난해 어려운 대외 활동 대신 온라인을 중심으로 활발하게 커뮤니티를 위해서 활동했던 인프라를 기반으로 온·오프라인의 병행을 통해 협회 회원의 권익 향상과 내부 단결 강화 및 협회의 위상을 높이겠다”고 다짐했다.이어 그는 “협회 활동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능력 있고 패기 넘치는 2세 한인 회계사 영입에도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알버트 장 신임 회장은 한인 회계법인 '김앤리'의 대표로 지난 25년간 LA한인상공회의소, 한인특수교육센터, 한미연합회 이사를 지내며 커뮤니티 곳곳에서 봉사를 이어오고 있다.
미주 중앙일보 - 진성철 기자 jin.sungcheol@korea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