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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CPA 41st President’s Message

안녕하십니까?

 

남가주 한인 공인회계사 협회의 41대 회장으로 섬기게 된 조한욱 입니다. 1983년 협회가 출범한 이후 40년을 마무리하고 다음 10년을 여는 첫 해에 협회를 이끌게 되어 큰 영광으로 생각합니다. 이 자리에 이르기까지 많은 전임 회장님들과 임원진, 선후배 회계사님들의 노고와 협회를 지원해 주신 기업, 단체, 개인 후원자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지난 40년 동안 한인 이민 사회는 많은 변화와 급속한 성장을 이룬 시기였습니다. 그 과정에 회계 및 세무 전문가로서 한인 회계사들의 역할이 커져왔고 수적으로나 질적으로 많은 성장이 있어 왔습니다. 그러나 최근년도코로나바이러스 팬데믹으로 인해 특히 한인 이민 자영업에도 큰 변화가 있었고, 많은 1세대 회계사들의 은퇴 시점도 겹치면서 한인 회계사 커뮤니티에도 많은 변화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이에 저희 협회는 양적인 성장보다는 주류 시장에서 경험과 지식을 갖춘 1.5세와 2세 회계사들을 적극적으로 영입하여 한인 사업체들이 주류 미국 사회로 진출하고 발전해나가는 추세에 부응해야 할 것입니다. 이런 시대적 변곡점에 저희 협회 41대 임원단은 2023-2024 임기 동안 다음과 같은 사업들을 주요 과제로 추진 하겠습니다. 

첫째로, 보수교육을 강화하고 회원들 간의 정보 교류를 활성화하고자 합니다. 회계 및 세법은 지속적으로 변하고 복잡해지고 있어 개별적으로 따라가기 어렵습니다. 가능한 많은 교육 세미나를 개최하여 빠르게 변화하는 정보를 전달하고, 회원들이 지식과 정보를 실시간으로 나눌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카톡방이나 기타 비공식적인 모임을 활성화하고자 합니다.

둘째로, 커뮤니티 봉사에도 노력을 기울이겠습니다. 미국에서 사업과 생활을 하는 동포들은 언어적인 장벽,문화 사회적 적응의 어려움, 법률적 도움의 필요성 등 다양한 어려움을 겪습니다. 회계, 세무, 재무 전문가로서 동포 대상의 무료 세미나 등을 확대하여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고, 한국의 증여 상속세에 대한 전문가를 초빙하여 한국 내 세법 정보도 제공할 예정입니다. 또한 법률, 금융, 재정, 보험, 부동산 분야의 전문가들을 연결하여 동포들에게 필요한 정보와 서비스를 제공하는 행사를 진행하고자 합니다. 

세째로, 장학사업을 계속해서 진행 하겠습니다. 재정적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의 동포 자녀들을 위해 회원들의 기부금과 협회의 주요 행사를 통한 기금모금 활동들을 통해 장학금을 지원할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새로운 협회 회원들의 확충하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신규 이민이 줄어들면서 협회 회원들의 평균연령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협회가 1세대 중심으로 이끌어지면서 1.5세나 2세 젊은 개업 회계사들이 협회에 참여하길 꺼려하는 경향도 있는 상황에서 정기적인 소규모 모임을 활성화 하여 지속적으로 새로운 젊은 회원들이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갈 것 입니다. 

저희 임원단이 아무리 좋은 계획을 세우고 추진하려고 하여도 회원 여러분들께서 동참하지 않으시면 큰 성과를 내기가 어려울 것 입니다. 불혹의 역사를 쌓아온 저희 협회가 또다른 한 해 계속해서 성공할 수 있도록 매 행사 마다 여러분들께서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주시기를 부탁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회장 조한욱

남가주 한인 공인회계사 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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